경북 성주군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성밖숲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최한 제7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참외 조수입 6,000억원 조기 달성을 기원하는 ‘성주참외 황금열쇠 퍼포먼스’로 막을 올린 이번 축제는 메타버스, 성밖숲 현장, 온라인 플랫폼의 세 가지 소통 콘텐츠로 진행했다.
‘이참외 메타버스로 달리자’라는 주제로 성밖숲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배경의 가상공간인 ‘성주참외 메타버스’는 다양한 미션 이벤트로 지난 4월 25일부터 4951명이 회원가입하고 8만 5000여 명이 방문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단체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함께 만든 축제다. 또 지역문화예술단체의 다양한 공연과 성주FM 보이는 라디오 공개방송을 통해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농산물 온라인 유통시장이 확대되는 변화에 발맞춰 농가에서 직접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함으로써 온라인 시장에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이 주도하는 축제가 됐다.
특히, 가시적인 성과는 성주참외의 높은 판매율과 홍보효과다. 11번가와 카카오, 네이버, 오아시스의 라이브커머스와 성주참외 공식 쇼핑몰의 사전 온라인, 축제 현장 판매 등의 다변화를 꾀했다.
이 외에도 지역생산 참외 가공식품 완판 프로젝트, 전통시장 별빛 푸드코트 운영, 관내 식당 시식권 경품을 이용해 지역 소상인과의 상생도 도모했다.
이번 축제에는 온라인 참여자와 메타버스 방문자를 포함하면 81만 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축제기간에 6억 여원의 직접 판매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