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주시, 바이오헬스 산업 거점 ‘지식산업센터’ 조성

바이오헬스 혁신 성장 위한 공공임대형 입주공간 건립

충주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사진제공=충주시충주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사진제공=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대한민국 전략산업인 바이오헬스의 중추로 거듭나기 위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시는 2024년까지 서충주 기업도시내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2174㎡규모의 ‘충주 지식산업센터’를 오는 2024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에는 국비 160억원, 도비 36억 원을 포함한 총 27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지속적인 공장용지 가격 상승·각종 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입지 애로 해소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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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지식산업센터는 소음이나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첨단형 공장시설과 근로자 지원시설을 갖춘 복합형 공간으로 기업 입주부터 시제품 제작, 회의 등 바이오헬스 관련 신산업 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아파트형 공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지식산업센터에는 북부권 혁신지원센터 등 입주기업 지원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0년 11월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2021년 중앙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를 완료했고 올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를 마무리했다.

내년 5월 착공을 위해 건축 설계 공모 등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다.

김두환 충주시장 권한대행은 “공장용지 확보 및 건축자재 상승과 각종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오헬스 분야 중소·창업기업의 입주공간을 마련하고 임대료 절감은 물론 각종 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입주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식산업센터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성장 거점으로 자리잡아 충주의 신산업 발전에도 한 획을 그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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