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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운용, '대한민국국고채액티브' ETF 신규 상장

한국 국고채 전 구간에 분산 투자

금리 하락시 추가 수익도 기대돼





우리자산운용은 11일 국고채 지수를 따르는 채권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인 ‘WOORI 대한민국국고채액티브(426150)’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ETF는 한국자산평가의 ‘KAP 한국 국고채 총수익 지수’를 추종하며 잔존만기 3개월을 초과하는 ‘리스크 프리’ 등급의 모든 국고채를 편입한다. 해당 지수의 듀레이션은 약 8.8년이며 만기 수익률은 약 3.0%로 10년물 국고채와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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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석 우리자산운용 ETF전략운용실장은 “국고채만 편입하기 때문에 신용위험이 최소화되고 국고채 전 구간 편입을 통해 투자 분산 효과를 높여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며 “퇴직금처럼 안정적으로 운용되어야 하는 자금의 자산배분 용도로도 활용하기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또 ‘채권 명가’로 이름을 높여온 만큼 그동안의 채권펀드 운용 노하우를 총동원해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우리자산운용 측은 “최근 금리 인상 기조 속에 한국 국고채 금리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기준금리 인상이 국고채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어 앞으로 10년물 국고채 금리가 2018년 수준으로 회귀할 수도 있다”며 “금리가 하락할 경우 국고채 가격이 상승해 추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자산운용은 올해 1월 출시한 ‘WOORI AI ESG액티브’에 이어 ‘대한민국국고채액티브’ 등 2개의 액티브ETF를 상장했으며 올해 6개의 ETF를 추가로 상장해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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