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평탄한 직장생활은 '도태'만 부를 뿐 [책꽂이]

■회사에서 안녕하십니까

이병남 지음, 동아시아 펴냄






갓 입사한 신입사원도, 정년이 가까운 임원도 회사 생활에는 나름의 고충이 있다. LG에서 20년 넘게 인사 업무를 담당했던 저자가 직장 생활을 하는 후배들에게 자신만의 통찰과 경험이 담긴 노하우를 전달한다. 회사에서 겪어온 에피소드들과 “나도 그랬다”는 진심 어린 공감으로 독자들에게 위로와 회사 문제의 해결책을 함께 전한다. 출근하기 싫고 업무에 치이는 직장인들에게는 그런 시련이 성장을 만든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그런 고난과 역경 속에서 쉽게 포기하지 말고, 도전을 계속할 것을 권한다. 그런 반복되는 실패와 도전 속에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평탄한 삶은 그저 정체와 도태만을 가져올 뿐이라고 강조한다. 일반 사원 뿐 아니라, 사장까지 맡았던 경험을 토대로 리더들과 리더가 되고 싶은 독자들에게 사회 생활의 해답을 제시한다. 1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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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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