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영화 '브로커'에서 배우 송강호와 선보일 '브로 케미'를 예고했다.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강동원은 극 중 버려지는 게 세상에서 제일 싫은 상현(송강호)의 파트너, 동수 역을 연기한다. 그는 소영(이지은)과의 동행부터 형사들의 추적까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도 상현과 든든한 파트너십을 보여주며 '브로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극 중 동수는 무뚝뚝해 보이는 모습 뒤 따스한 면모를 지닌 캐릭터다. 그런 그가 어딘가 허술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지닌 상현과 어떤 호흡으로 훈훈한 웃음을 불러일으킬지 기대가 모인다.
강동원은 영화 '검은 사제들', '검사외전'에 각각 배우 김윤석, 황정민과 연기해 남다른 브로 케미를 보여준 바 있다. 특히 이번 '브로커'에서 영화 '의형제' 이후 12년 만에 송강호와 재회하며 더욱 깊어진 연기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6월 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