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미래 모빌리티란?”…현대차, 초중생 대상 ‘미래 자동차 학교’ 모집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체험활동 등 구성

2016년 이후 전국 1500개 초중학교 참여

현대차가 초·중학생 교육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미래 자동차 학교)’의 올해 2학기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 사진 제공=현대차현대차가 초·중학생 교육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미래 자동차 학교)’의 올해 2학기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 사진 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자동차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초·중학생 교육 프로그램 ‘현대차(005380)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미래 자동차 학교)’의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현대차가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해까지 전국 1500개 초·중학교, 6만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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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학기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초·중등별로 각각 교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신규 콘텐츠로 클린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미래에 새롭게 등장할 모빌리티 개념을 다룰 예정이다. 동아리 활동 및 방과 후 학습에 응용할 수 있는 체험학습도 제공된다. 온라인 교사 연수, 자율주행 모빌리티 체험 키트, 나만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획서 등 주도적으로 수업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들이 지원된다.

중학생 대상 정규프로그램, 단기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초등 프로그램으로 수업이 구성된다. 중학생 대상 정규프로그램은 △모빌리티와 가치 있는 시간 △클린 모빌리티가 여는 에너지 시대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주제로 진행되며, 중등 단기 프로그램은 △로보틱스: 상상 그 이상, 모빌리티의 새로운 도전 △모빌리티: 우리 모두 함께, 세상에 이로운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미래 모빌리티 타고 세상 속으로 고(GO) 등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 학교의 수업을 통해 현대차에 대한 친밀함과 관심을 유도하고, 진로를 고민하는 성장 세대들에게 미래 진로를 탐색하며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와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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