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바이든 셀카' 찍은 이준석 "대통령 하나 바꿨는데 국격이… "

경북 영천 유세현장서 한미정상회담 관련해 "자랑스럽다"

"尹 대통령 식언하지 않는 사람"…국힘 지지 당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한미 정상의 만찬이 끝난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바이든 대통령, 영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페이스북 캡처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한미 정상의 만찬이 끝난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바이든 대통령, 영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한미정상의 전날 만찬과 관련해 “저도 그 자리에 있었지만 정말 자랑스러웠다”며 “대통령 하나 바꿨는데 대한민국의 국격이 바뀌었다는 느낌이 든다”고 평했다.

이 대표는 22일 오전 경북 영천 유세 현장에서 “전날 미국 바이든 대통령도 여느 때와 달리 일본보다 먼저 한국을 방문해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만찬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윤석열 정부는 자유와 공정 상식을 이야기한다”며 “그래서 요즘 젊은 세대가 갈수록 우리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지지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윤석열 대통령은 식언하지 않는 사람이다.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 욕먹어도 할 얘기는 하겠다는 사람”이라며 여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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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우리 윤석열 대통령, 집권 전부터 인수위 시절부터 얼마나 민주당이 괴롭혔나. 총리 인준부터 겨우 하고 청와대 개방한다니까 악담을 했다”고 비판하며 날을 세웠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경북 경주시 중앙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6·1 지방선거에서 당 소속 후보들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경북 경주시 중앙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6·1 지방선거에서 당 소속 후보들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 첫 한미정상회담 후 가진 환영 만찬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국의 우의를 확인했다.

만찬에는 여야 대표와 10대 그룹 총수들 등 정계와 경제계 인사를 포함해 우리 측에서 50명 정도가 참석했다. 이 대표는 만찬이 끝난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바이든 대통령, 영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바이든 대통령과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윤진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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