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문화예술 등을 중시하는 Do-ing인재육성대학 동명대학교의 glocal(글로벌+로컬) Do-ing(도전·체험·실천)이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양쪽으로 뜨겁게 확산하고 있다.
지역청년 취업지원 지식공유강연회&컴패니언십(23일 본관1층), 남구민 무료 음악회(27일 동명스타디움), 유라시아 횡단(6월5~8월3일), 미국현지기업인 명예 부총장·홍보대사 위촉 등이 그것이다. 최근 교내에서의 화수(畵手·가수 겸 화가) 조영남 부산 작품전, 국민가수 인순이(동명대 석좌교수) 토크콘서트 등에 이은 지역 밀착성(local) 또는 세계를 향한(global) Do-ing 이다.
동명대는 이달 인바운드(inbound) 무료 음악회 등을 갖는다. 23일 본관1층에서 지역청년들의 취업진로 설계, 지역기업 바로알기 등을 위한 지식공유강연회·대학컴패니언십을 진종일 펼친다.
이날 오전 지식공유강연회에서는 인문학, 테크, 메타버스, 라이브커머스 분야 생생특강을 한다. 버스킹공연에 이어 부산다운 로컬컨텐츠의 발굴과 어디에도 없는 부산여행(손민수 부산여행특공대 대표), 특별한 에너지 ‘인순이 떴다’(김인순 동명대학교 Do-ing대학 석좌교수), 24번 사업 실패로 깨달은 ‘성공 방정식’(김민철 야나두 공동대표), 기업가정신(박중흠 전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을 나눈다.
이날 오후 대학컴패니언십에선 한국융합기술개발원 외 20여개사가 취업멘토링 채용면접 등을 한다. 마이스테이션, 삼우이머션, 마카라짐, 신한금융그룹, 큐티티, 세흥병원, 굿윌치과, 하이뷰안, 디아이앤씨, 부일기획, 대교트니트니, UHS(주), 이타, 벡스코 등이 참여한다. 일부 기업은 즉석 채용한다.
27일 오후 7시부터는 동명스타디움에서 남미 최고 전문공연단 가우사이를 초청해 남구민을 위한 동명 두잉 열린음악회를 무료로 갖는다. 안데스음악 ‘속삭임’(칠레곡), 콜롬비아와 파나마 전통리듬 ‘정’(페루곡), 룸바리듬 ‘커피를 갈며(콜롬비아곡), 안데스음악 ’콘도르 날다‘(페루곡), ’키스해 주세요‘(멕시코 라틴곡), ‘잊을 수 없는 곳’(콜롬비아곡), ‘람바다’(볼리비아곡), ‘아리랑’(안데스감성 편곡), 라밤바(멕시코곡), 라틴팝 ‘천천히(푸에르토리코곡) 등 매력을 선사한다. 세계 휘파람 챔피언 황보서, 엔젤피스태권도예술단, 가온누리 예술단 난타공연, 황금소리 가야금 연주단 등도 특별 출연한다. 가우사이는 잉카 고유 언어로 Kawsai(인생)과 Sisay(꽃이 피다) 등 ‘피어나는 인생’이라는 뜻을 지닌다.
6월5일부터 8월3일까지 동명대 Do-ing대학 새내기 남효연·김민성 학생은 SUV 자동차 등을 이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안은 아웃바운드(outbound) 유라시아횡단 대장정에 나선다. 각국의 지형 기후 문화 관습 음식 등 특색을 유튜브 등으로 소개하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를 세계로 확산하는 이번 ‘도전’으로, 전공선택과목 6학점(Pioneering Subjcet 4학점·외국탐방 2학점)을 획득한다. 전호환 Do-ing총장도 일부 구간 Do-ing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 대학은 지난 5월 13일 진안순 전 시카고한인회장을 명예부총장으로, 미국 각 지역 한인회장 등 16명을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하는 등 글로벌 움직임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60세를 넘긴 전호환 Do-ing 총장은 볼링 청소년국가대표 장가영 선수(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1학년)에게서 볼링배우기 등에 도전한 좌충우돌 코밍영상을 유튜브 등에 전파했다. 사격과 등산 등도 Do-ing 한다. 동명대 사격부 선수들에게서 사격을 배우는 체험을 오는 6월 가질 예정이다. 대학과 지역 상생 발전 등을 위한 ‘Do-ing교육 1명산1명품 캠페인’도 릴레이 영상탑재 방식으로 하고 있다. 합천 가야산(헬시언샘물), 경주 단석산(동명상황버섯) 등 명산에 오르며 지역 명품을 알리는 것이다.
앞서 동명대는 또 지난 20일 엔젤피스예술단과 첨단기술, 문화예술 융복합 콘텐츠 공동 개발과 관련 기획·개발·상용화, 실습 및 전문인력 양성, 전용 공연장 교내 설립,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