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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지, 증설 효과로 실적 ‘껑충’…목표주가 2.1만”

[흥국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1.8만→2.1만






흥국증권이 에스피지(058610)에 대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돌파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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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흥국증권은 에스피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만 8000원에서 2만 1000원으로 높였다. 에스피지는 산업과 가정에서 널리 사용되는 모터와 감속기를 개발·제조하는 정밀 제어용 모터 및 감속기 부품 전문 업체다.

흥국증권은 에스피지 전제품군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국내 가이드 모터 증설 효과의 효과를 본 셈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기어드 모터는 산업용과 가정용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되는 필수 부품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 구조가 불가피한데, 제품 경쟁력에 기반한 판가 인상 및 고마진 제품의 비중 확대로 수익성까지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도체 검사 장비,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에 사용되는 정밀감속기의 상용화에 성공했는데, 올해 생산·판매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기존 제품군의 호조와 신규 고정밀 제품 확대 등 완벽한 모습을 시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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