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켓컬리 파트너사 거래액 창립 7년만에 84배 성장





마켓컬리가 지난해 파트너사 거래액이 창립 초기인 2016년과 비교해 약 84배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파트너사 중 연평균 거래액 성장률 상위 3위 안에 든 곳들은 모두 중소기업이었다. 마켓컬리에 입점한 전체 파트너사 중 중소기업 비중은 96.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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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액 성장률이 가장 높은 업체는 마켓컬리에 농산물과 꽃을 공급하고 있는 애그테크 기업 A사로, 입점 후 4년 간 매해 2.5배씩 성장했다.

마켓컬리 측은 “일시적 매출 증가가 아니라 파트너사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매출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지원책 또한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생산자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직매입 구조, 품질 관리 컨설팅, 브랜딩 지원 등이다. 그 결과 지난 2018년 거래액 상위 50위 안에 든 파트너사 중 80% 이상이 4년이 지난 2021년까지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는 창업 이래, 좋은 품질의 상품을 생산하는 공급사를 지속해서 발굴해 왔다"며 "생산자의 부담을 줄이는 직매입 구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유통의 선순환 구조를 그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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