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라파스, 중기부 국책과제 선정…차세대 마이크로니들 제품 개발

18억 원 규모 연구비 지원받아

라파스의 마이크로니들 패치. 사진=라파스 홈페이지라파스의 마이크로니들 패치. 사진=라파스 홈페이지





라파스(214260)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중소기업기술개발혁신사업’의 수출지향형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라파스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유효성분의 경피약물전달 기능이 향상된 차세대 마이크로니들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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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에 따르면 수출지향형 과제는 중기부가 기업의 기술혁신 촉진과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수출 유망기업을 선정, 글로벌 선도기업군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라파스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18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라파스는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마이크로니들 대량생산 기술인 ‘DEN(Droplet Extension)’ 개발에 성공한 바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기존 마이크로니들을 개선한 ‘마이크로니들-파티클’ 제조 특허를 취득했다. 해당 기술은 유효성분의 전달 효과와 범위를 대폭 강화해 의약품은 물론 화장품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라파스 관계자는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마이크로니들의 적용 분야를 보다 더 확장할 수 있는 차세대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며 “향후 해당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을 통해 적용될 약물의 선정 폭도 훨씬 더 넓어질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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