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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앰아이퍼블릭, GS엠비즈와 광고평가 플랫폼 샘픽(Sampick) 업무제휴 협약 체결




㈜피앰아이퍼블릭이 GS엠비즈㈜와 광고평가 플랫폼 샘픽(Sampick)의 업무 제휴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18일 ㈜피앰아이퍼블릭 이창재 대표이사와 GS엠비즈㈜ 김상석 사업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고 향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GS&패널은 현재 자사 패널들에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S엠비즈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GS&패널 회원들에게 다양한 설문조사 기회를 제공하고 GS&패널 서비스를 활성화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피앰아이퍼블릭 이창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발 빠른 시대 변화에 맞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전 방위적인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 첫 번째 결과물로 나온 것이 바로 원스톱 광고 평가 플랫폼 ‘샘픽(Sampick)’이다. 샘픽은 빅데이터와 AI기술을 활용해 전 과정이 자동화로 진행되는 셀프 광고 효과 조사 시스템이다. 광고를 포함한 콘텐츠 업로드 후 6시간 이내에 소비자의 평가가 완료된 보고서를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플랫폼이다.


현대 사회는 복잡한 구조 속에서 여러 세대가 공존하면서 콘텐츠를 바라보는 시각이 세대별로 다양해지고 있으며, 그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때로는 브랜드 이미지를 손상시켜 불매 운동으로 연결돼 기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는 문제가 초래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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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샘픽이 적극 활용될 수 있다. 샘픽은 기업의 다양한 컨텐츠들에 대해 소비자의 의견을 빠른 시간내에 수집할 수 있어 자칫 놓칠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광고 런칭 이후 효과도 확인할 수 있어, 런칭된 광고에 대한 피드백을 바로 볼 수 있다.

플랫폼 내 광고 효과 측정 항목이 탑재되어 있어 샘픽 이용자는 광고물만 업로드하면 광고평가 진행이 가능한 간편한 구조이며, 응답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Norm data화하여 광고물의 업종별, 전체 광고 별, 카테고리간 비교 분석도 할 수 있다.

기존 광고효과 조사는 방대한 누적 데이터를 분석해야 하고 시장조사, 설문 문항 작성 등 광고효과조사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전문가 들만이 할 수 있었던 반면 샘픽은 최소 5번 정도의 클릭만으로도 손쉽게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구성으로 되어 있어 누구나 광고효과 조사를 할 수 있고, 드래그 앤 드롭(drag-and-drop)방식으로 영상 올리기와 이미지 노출 순서를 쉽게 지정할 수 있어 시간의 구애도 받지 않는다.

샘픽에서 이렇게 다양한 기능이 구현 가능한 이유는 과거 10여 년간 진행한 광고효과 조사의 누적 데이터를 분석해 광고효과 조사 항목을 12가지 요소로 정형화하고 광고 카테고리별 중요도를 차등 적용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관계자 측 설명이다.

현재 샘픽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며, 153개국 국제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마케팅 컨설팅 분야 외 리서치 사업을 다각화하는데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며, 각 사의 역량을 활용함에 있어 시너지를 창출하여 변화하는 리서치 시장에 선제 대응하고자 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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