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현대건설기계·일렉트릭 노사 3차 잠정합의…27일 찬반투표

'3사 1노조' 현대 건설기계·일레트릭 3차 잠정합의…현대중공업 노조 지난 12일 가결

27일 찬반투표 가결시 2021년 단체교섭 모두 마무리

현대중공업 노조가 지난 12일 울산본사에서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개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노동조합현대중공업 노조가 지난 12일 울산본사에서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개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노동조합




현대중공업 노조와 3사 1노조로 묶여 있는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일렉트릭 노사가 2021년 단체교섭 3차 잠정합의를 이뤘다.



현대중공업 노조 등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 노사는 25일 기본급 7만 3000원 정액 인상과 성과금 462%, 복지포인트 30만원, 상품권 5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2차 대비 상품권 20만원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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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도 25일 기본급 7만 3000원 정액 인상과 성과금 300%, 격려금 250만원, 상품권 5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역시 2차 잠정합의와 비교해 상품권 20만원이 추가됐다.

두 회사 모두 기존 잠정합의안에서 연차별 임금 격차 조정과 직무환경수당 개선 등을 약속한 바 있다.

두 회사는 오는 27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양사 모두 가결 시 지난 12일 먼저 가결된 현대중공업과 함께 2021년도 단체교섭이 모두 마무리된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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