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바이든의 '입' 젠 사키…방송 진행자로 변신

MSNBC서 정치 분석가 활동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13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마지막 언론 브리핑을 마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AP연합뉴스


젠 사키 전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MSNBC 방송의 진행자로 변신한다. 그는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함께 백악관 초대 대변인으로 임명돼 활약하다가 13일 물러났다.



MSNBC는 24일(현지 시간) 사키 전 대변인이 올가을 NBC의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 출연하게 되며 MSNBC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피콕’에서 내년 1분기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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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간선거 등 미국의 대형 정치 이벤트가 있는 가운데 사키 전 대변인이 NBC 방송 전반은 물론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정치 분석가로 활동하게 되는 것이다.

사키 전 대변인은 재임 당시 MSNBC와 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본인은 물론 방송사도 이를 확인해주지 않았다. 그는 이날 성명을 내고 “국무부에서부터 백악관에 이르기까지 정부에서 일했던 시간은 물론 그 이전 전국적인 선거 캠페인 경험은 나의 통찰력과 관점을 강화할 것”이라며 “팩트를 분석하고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 그 과정에 약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스트리밍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러시다 존스 MSNBC 사장은 “날카로운 위트와 친숙함이 그가 다루는 주제에 대한 장악력과 결합해 사키는 누구나 아는 사람이 됐다”면서 “시청자에게 낯익은 얼굴이자 신뢰할 만한 권위자로, 우리는 선거 시즌에 그의 통찰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워싱턴=윤홍우 기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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