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최근 교내 호텔관광대학이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 국내 최초 우승자를 보유한 모모스커피와 산학협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정은 국가·지역산업을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 양성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정의 주체가 스페셜티 커피전문점인 모모스커피인 만큼 향후 호텔관광대학 Bakery&Beverage전공 재학생의 전문성 강화 및 취·창업 역량 강화 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모모스커피는 커피인들에게 꿈의 무대로 꼽히는 WBC 우승자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전주연 바리스타는 2019년 WBC에서 우승한 이후에도 모모스커피와 부산의 카페, 커피를 알리기 위해 여전히 모모스커피에 몸담고 있으며 현재는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한이섭 영산대 B&B전공 교수는 “스페셜티 커피를 선도하는 모모스커피와 연구·교육·실습 등을 진행한다면 재학생들에게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무대는 결코 먼 미래의 일은 아닐 것”이라며 “상호협력을 강화해 전문 인재 양성의 마중물로 삼겠다”고 말했다.
영산대 Bakery&Beverage전공은 전국 4년제 최초로 신설돼 베이커리 및 식음료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