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는 26일 용인 청년들이 신명 나게 미래를 열어갈 활기찬 도시를 만들기 위해 취업 관련 국가기술자격 취득 비용 100만원 지원, 취업 맞춤형 교육 제공, 창업 시 4대 보험 지원,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확대 등 청년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원팀 공약으로 청년들이 병역의무를 마친 뒤 사회복귀를 하는 데 부담을 덜 수 있도록 100만원의 전역지원금을 지원하는 계획도 제시했다. 취업과 관련한 지원 대상 국가기술자격은 정부가 관리하는 기사나 기술사, 기능사 등이며 민간자격은 제외된다.
관내 기업과 대학을 연계한 취업 맞춤형 교육도 제공해 이수 후 실질적인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일반적인 민간 직업교육과는 차별화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용인시산업진흥권·창업지원센터 및 관내 대학을 연계해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등 청년들이 취업·창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개발·시행한다.
부족한 일자리 대신 창업으로 미래를 열어갈 청년들을 위해 창업 시 1년 동안 4대 보험을 지원해 초기 부담을 덜어준다. 또 사회적기업이나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청년들이 힘을 합쳐 창업의 난관을 넘을 수 있게 길도 터줄 계획이다. 보정동 카페거리와 역북동 명지대 입구 등 대학가 인근에는 문화의 거리를 조성해 청년들이 즐기며 교류하고 창업까지 하는 공간으로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용인시는 현재 110만을 넘어 130만 인구의 대도시를 향해 성장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힘차게 뛸 환경을 만들어 전국에서 가장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