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7일 오후 5시 투표율이 9.2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회 지방선거 같은 시간(7.9%)보다 1.3%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5시까지 전체 유권자 4430만 3449명 가운데 407만 4529명이 투표를 마쳤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15.97%)이었다. 그 뒤로는 전북(12.22%), 강원(12.20%), 경북(11.19%), 충북(9.94%) 등의 순이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6.31%)였고 광주(7.78%), 경기(8.08%), 부산(8.44%), 대전(8.47%)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9.02%, 인천 8.6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