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차 브랜드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7년 연속 전 차종 완주

엘란트라 N TCR, TCR 클래스 1위 차지

완주율 69% 불과…현대차 전 차종 완주 성공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이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경기로 알려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우승과 함께 7년 연속 전 차종 완주에 성공하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현대차(005380)는 28~29일(현지 시간)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2022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인 엘란트라 N TCR, i30 N TCR, i30 N Cup Car 총 3대가 출전해 엘란트라 N TCR과 i30 N TCR이 TCR 클래스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i30 N은 VT2 클래스에 출전해 5위를 기록했다. 종합 순위는 각각 18위, 31위, 8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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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총 135대의 차량이 출전해 93대가 완주에 성공하며 완주율 69%를 기록했다. TCR 클래스에는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세아트 쿠프라 TCR, 아우디 RS3 LMS TCR 등 고성능 경주차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현대차 엘란트라 N TCR은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도전장을 내민 후 2년 연속 클래스 우승과 동시에 종합 순위 18위로 상위권에 오르며 탄탄한 내구성과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뽐냈다. 함께 출전한 i30 N TCR 역시 클래스 준우승을 달성하며 종합 3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2016년부터 7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에 성공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고성능 브랜드 N의 탄탄한 기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해냈다.

유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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