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상주시 헬기로 소나무재선충 항공예찰


경북 상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목 조기발견과 고사목 발생 현황파악 등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6월 2일 산불진화용 헬기를 이용한 항공예찰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상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지상에서 보이지 않는 비가시권 산림지대와 접근이 힘든 산악지역, 골짜기 등을 집중 조사한다.

특히, 이번 조사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뿐 아니라 1년 이상 재선충이 방생하지 않은 곳과 확산 우려지역 등에 위치한 고사목을 집중적으로 예찰한다.

이번에 조사된 고사목은 조사원이 지상정밀예찰로 목편을 채취하고 산림환경연구소에 검사 의뢰해 감염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항공예찰 조사를 토대로 상주시는 선단지 획정과 하반기 방제계획을 수립해 매개충의 우화가 끝나는 11월부터 피해고사목 방제와 주변 소나무류에 대한 예방사업(나무주사)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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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지난 2008년 6월 낙동면 장곡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 발행했으나 집중방제로 2011년 11월 청정지역으로 환원된바 있지만, 2013년 11월 재발생해 현재까지 2731 ha에서 5만 1592본을 방제하면서 많은 피해를 입었다.





상주=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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