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U+ 임직원 'EM 흙공 던지기'로 하천 정화

임직원 1000명 대상 EM흙공 제공

하천에 던져 수질 정화·악취 제거


LG유플러스(032640)가 하천 수질 정화 및 탄소 흡수원 확충에 도움을 주는 ‘EM흙공 던지기’로 ESG 활동에 나선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사진제공=LG유플러스






31일 LG유플러스는 EM흙공 던지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1000명을 모집해 전국 각지 근무지와 거주지로 EM흙공 제작 키트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참여 임직원은 6월 26일까지 EM흙공을 만들어 거주지와 가까운 하천 또는 강에 던질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회사 차원에서 봉사활동 시 제공하는 포인트인 ‘나눔마일리지’를 부여한다. 이 마일리지로는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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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은 유용한 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을 뜻한다. EM흙공은 미생물이 들어있는 EM발효액과 황토를 섞어 제작한다. 약 2주간의 발효 기간을 거쳐 흰색 곰팡이가 피어난 EM흙공을 강이나 하천에 던지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개선된다. 강과 하천의 생태계가 회복되면 대기중 탄소도 흡수해 줄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EM흙공 던지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향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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