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임성재(24·CJ대한통운)가 올겨울 결혼한다.
임성재는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12월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예비 신부는 올해 25세로 뉴욕대 음대를 졸업한 재원이다. 현재 미국 버지니아주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주변 소개로 만나 2년 교제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정확한 결혼 날짜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임성재는 지난 10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결혼에 대한 질문에 “정해진 것은 없지만 할 수 있으면 빨리 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만나는 사람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노 코멘트”라고 답한 바 있다.
한편 임성재는 30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22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