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40∼50대 여성 패션플랫폼인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와 브랜드 제휴 확대와 공동 마케팅 진행 등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일차적으로 양사의 타깃 고객 연령대가 유사하다는 점에서 이같은 제휴를 결정했으며, 더 나아가 자체 패션 브랜드 판매 채널을 외부 플랫폼으로 확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는 게 롯데홈쇼핑 측 설명이다.
양사는 우선 오는 7일 'LBL'과 '라우렐' 등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 기획전을 시작으로 공동 마케팅을 통한 전략적 협업에 나선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LBL 등 단독 패션 브랜드가 TV홈쇼핑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유통 플랫폼과 협업으로 단독 패션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