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이재명 "투표 안하면 아쉬울 것" 윤형선 "모두 투표해 주시길"

1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인천지하철 1호선 경인교대역 대합실에 설치된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1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인천지하철 1호선 경인교대역 대합실에 설치된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일인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가 적극적인 투표를 당부했다. 이곳은 최대 격전지 중 하나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두가 말리는 선거에 뛰어든 것도, 총괄선대위원장이라는 짐을 짊어진 것도 조금도 후회하거나 아쉽지 않다"며 "다만 여러분이 투표장에 나서지 않는다면 그것만큼은 참 아쉬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나은 삶을 선택할 기회를 놓치는 것만큼 아쉬움 남는 일은 없다"며 "우리 미래를 결정짓는 단 하루의 골든타임을 허투루 보내고 실망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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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도 이날 SNS에 글을 올려 "현재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판세는 초박빙 상태로 파악되고 있다"며 "지지층의 결집과 투표가 선거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집권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과 예산폭탄으로 계양의 발전을 이끌 일 잘할 사람은 윤형선뿐"이라며 "계양의 자존심을 지키고 서민이 편하게 윤석열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투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앞선 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 당초 이 후보의 우세가 점쳤으나 윤 후보가 추격하면서 뚜껑을 열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인천 지역의 투표율이 다른 지역보다 낮은 상태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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