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부터 2년간 100억 원을 투입해 제조업 고급 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 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시는 국비 80억 원에다 시비 및 민간 자본을 보태 100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부산산학융합원, 한국해양대·동아대·신라대·부산과학기술대와 재직자 직무 전환, 특성화고 연계 교육 개발 등 4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조선기자재·자동차 부품·지능형 기계부품 소재 분야 인력 양성과 기업 혁신 성장을 위한 클라우드형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 분야별 교육과정도 개발해 중소기업 재직자 등 1200명을 전문가로 양성한다. 기업의 애로 기술을 해결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