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차, 5월 32만4039대 판매…반도체 수급 차질에 전년比 0.5% 감소

국내 6만3373대·해외 26만666대

승용 판매 1위 그랜저

현대차 '2022 그랜저'. 사진 제공=현대차현대차 '2022 그랜저'. 사진 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6만3373대, 해외 26만666대 등 세계 시장에 총 32만403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5월보다 0.5%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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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는 지난해보다 2.1% 늘었다. 세단은 그랜저가 7602대, 쏘나타 3990대, 아반떼 4918대 등 총 1만6544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110대, 싼타페 2477대, 투싼 3722대, 아이오닉5 3054대, 캐스퍼 4402대 등 총 2만570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G80 4330대, GV80 1635대, GV70 2859대, GV60 724대 등 총 1만2234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는 지난해보다 1.1% 감소했다.

현대차(005380)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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