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새내기주인 청담글로벌(362320)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2거래일 째 급등세다.
7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청담글로벌은 전일대비 29.97% 오른 9930원에 거래 중이다. 청담글로벌의 공모가는 6000원이었다.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8.3% 높은 6500원에 형성됐고 첫날 76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청담글로벌은 앞서 기관 수요예측에서 24.79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진 일반청약 최종 경쟁률도 42.14 대 1로 흥행에 실패했다. 하지만 상장 이후 가파른 실적 개선세가 부각되며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이날 케이프투자증권은 청담글로벌에 대해 본업과 신사업 모두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허선재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동사의 주력 사업인 라이프스타일 상품 유통과 신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필러, 보톡스 사업을 통한 괄목할만한 실적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