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오피스 씨가 말랐다…전국 오피스 공실률 '13년 3분기 이후 최저





전국 오피스 빌딩 평균 공실률이 10.4%로 떨어졌다. 2013년 3분기(9.3%) 이후 8년여 만에 최저치다.



9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통계를 보면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10.4%로 집계됐다. 시도별로 올 1분기 공실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6.7%)였다. 그 뒤를 경기(6.9%)와 서울(7.1%)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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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벤처기업과 비대면 IT기업의 성장으로 기업의 오피스 임차수요는 증가했지만, 이 수요를 뒷받침할 대형 오피스 빌딩 공급이 부족했던 탓에 공실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특히 개발부지 고갈로 향후 신규 오피스 공급도 제한적이라 공실률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동탄 푸르지오 시티 웍스 투시도동탄 푸르지오 시티 웍스 투시도


이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 신규 대형 오피스 분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65블록에 동탄 라이프 오피스 ‘동탄 푸르지오시티 웍스’를 이달 중 분양한다. 지하1층~지상15층 2개동, 전용 29~71㎡로 구성되며 소형 사무실 564실, 업무시설 31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F6-1-B블록에는 한라가 시공하는 ‘송도 센트럴비즈 한라’가 지난 3일 본격적인 분양 절차를 시작했다. 지하6층~지상27층 연면적 약 6만3228㎡ 규모로 업무시설 965실과 판매시설 82실이 들어선다. 경기 안양 박달동 일원에는 ‘안양 인더스트리센터 에이스 프롬’이 공급된다. 지하4층~지상14층 규모로 단지 내 제조·업무형 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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