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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캠시스, 삼성-테슬라 수주 계약 수혜…20% 급등

캠시스. 사진 제공=캠시스캠시스. 사진 제공=캠시스





삼성전기가 테슬라 전기트럭의 카메라 모듈 전량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관련 업체인 캠시스(050110)의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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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캠시스는 전일 대비 22.38% 오른 2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가 텡슬라 전기트럭용 카메라모듈 물량을 전량 수주하기로 하면서 관련주로 부각된 캠시스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지난 1·4분기 말 진행된 테슬라의 전기트럭용 카메라모듈 수주 계약에서 전량 수주했다. 테슬라는 전기트럭 ‘세미’를 비롯해 모델S, 모델3, 모델X, 모델Y 등에 필요한 카메라모듈 입찰을 진행했다. 이번 입찰에는 삼성전기를 포함해 대만 일부 기업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캠시스는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 생체정보인식 및 정보보안기술 응용제품, 전기자동차 관련부품 등 개발·생산에 주력하는 업체다. 캠시스는 2002년부터 삼성전자 휴대폰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 중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에도 캠시스의 카메라 모듈이 쓰인다.


성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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