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분양캘린더] 숨죽인 분양시장…전국 5곳서 1769단지 공급

분상제 개편·원자재 가격 폭등에

공급물량 축소…전주比 절반 수준

이번주 분양하는 충북 음성군 ‘음성푸르지오센터피크’ 투시도. 분양 홈페이지이번주 분양하는 충북 음성군 ‘음성푸르지오센터피크’ 투시도. 분양 홈페이지




6월로 예고된 분양가상한제 개편과 건설 원자재 값 폭등 등이 겹치며 분양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이번 주 공급 예정인 분양물량은 지난 주보다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전국에서는 5개 단지 총 1769가구가 공급된다.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난주 분양물량인 3234가구의 절반 수준(54%)이다.





6월 셋째 주 주요 분양 단지로는 충북 음성군 대소면 ‘음성푸르지오센터피크’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엘루크방배서리풀’ 등이 있다. 대우건설이 짓는 ‘음성푸르지오센터피크’는 충북 음성군 대소면 성본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35층, 8개 동, 총 875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84·110㎡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음성기업복합도시 중심에 있어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82번 국도, 21번 국도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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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루크방배서리플’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들어선다.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지하 3층~지상 13층 규모, 전용 면적은 32㎡~48㎡의 총 60가구로 조성된다.

한편 이번 주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지축동 ‘e편한세상지축센텀가든’,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힐스테이트탑석’, 충북 청주시 봉명동 ‘청주SK뷰자이’ 등 12곳이다. DL이앤씨가 짓는 ‘e편한세상지축센텀가든’은 지하 1층~지상 28층 3개 동, 전용 84㎡ 3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후분양 단지로 입주는 올해 10월 예정이다.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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