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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일 연속 52주 신저가…6만원도 위태





삼성전자(005930)가 4거래일째 하락하며 또 한 번 장중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15일 오전 10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62%(1000원) 내린 6만 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기록한 장중 신저가인 6만 1100원을 하루 만에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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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10일부터 매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6만원선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반도체 투톱인 SK하이닉스 역시 전날보다 1.31% 내린 9만 78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은 물가 쇼크로 글로벌 증시가 휘청이는 것과 관계 깊다. 특히 16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큰 폭으로 인상하리라는 ‘자이언트스텝’ 우려가 커지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또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반도체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한 것도 반도체주의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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