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코리아의 한국 시장 론칭과 헤지스, SK텔레콤, 한화그룹, HP 등을 컨설팅하고 마케팅한 브랜드 기획자이자 마케터가 Z세대의 ‘신체의 일부이자 삶의 전부’인 스마트폰을 보여준다. 책은 2년반에 걸쳐 Z세대 300명의 스마트폰을 열어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눈 후 그들이 많이 쓰는 앱 80개를 11개의 범주로 나눴다. 이 중 Z세대의 실생활을 보여주는 대표적 앱 10개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그들의 문화 코드를 발굴해낸다. 저자는 Z세대가 모든 개인의 미디어·크리에이터화로 이어지는 ‘개인의 시대’를 주도하는 만큼 단순히 소비자로만 봐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사내 라이프스타일 랩 만들기, 브랜드에 스토리와 세계관 입히기 등 현실 마케팅에 적용할 만한 현실적 제안도 건넨다. 1만7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