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포스코인터, 호주 세넥스에너지 생산물량 3배 확대

지난 4월 인수 호주 세넥스에너지 방문 및 현장점검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호주 세넥스에너지를 방문해 가스전 사업 내용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호주 세넥스에너지를 방문해 가스전 사업 내용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가스전으로부터 생산·판매하는 물량을 2025년까지 3배 수준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16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주시보 사장은 지난 14~15일 양일간 올해 4월 인수한 호주 세넥스에너지를 방문해 가스전 생산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를 통해 생산·판매 물량을 3배로 늘리는 방안뿐 아니라 호주 퀸즐랜드주 발전사인 CS에너지와 손잡고 태양광 발전과 그린수소 생산설비를 운영하는 그린수소 실증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실증사업이 마무리되면 그린수소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호주 내 수소충전소에 공급하고 해외로 수출하는 등 시장 다각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천연가스를 활용한 요소비료 생산공장 설립과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그린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 등 세넥스에너지와의 시너지 사업을 통해 에너지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주 사장은 “세넥스에너지는 포스코그룹 미래 에너지 전략의 교두보로서 큰 역할이 기대되는 바 밸류체인 확장과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핸콕에너지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여 향후 천연가스와 에너지전환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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