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자는 바다표범·펭귄 무리·눈과 얼음이 빚어낸 장관 등의 사진들이 ‘제12회 극지사진콘테스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7일 극지연구소는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오로라 모습을 담은 이창섭 극지연구소 선임연구원의 ‘장보고에 내리는 빛’이 대상을 수여했다”며 “출품작 580여 점 중 우수상 3점·가작 9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극지사진콘테스트는 남극과 북극에서 촬영한 사진들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대회로 2011년 처음 시작됐다.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인기투표 등을 거쳐 수상작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