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개인사업자 저금리 상품 제공…LGU+, 신용평가 모델 개발

KB국민카드·KoDATA와 협약

전경혜(왼쪽부터) LG유플러스 상무·김능환 KB국민카드 그룹장·유현상 한국평가데이터 상무가 20일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전경혜(왼쪽부터) LG유플러스 상무·김능환 KB국민카드 그룹장·유현상 한국평가데이터 상무가 20일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통신사·카드사·신용평가사의 데이터를 결합한 개인사업자 대안신용평가 서비스가 출시된다.



20일 LG유플러스(032640)는 KB국민카드·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함께 개인사업자 대상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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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가 개발하는 대안신용평가모형은 △LG유플러스의 통신정보 △KB국민카드의 카드매출정보 △한국평가데이터의 신용정보 등을 결합한다. 특히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분석·금융상품 개발·신용평가모형 개발의 역량을 집약해 기존 신용 평가모형과 차별화를 꾀한다.

3사는 올해 안으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해 개인사업자를 위한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를 시작한다. KB국민카드는 이번에 개발되는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적용해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에게 특화된 금융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대안신용평가 서비스가 금융상품에 적용되면 개인사업자가 금융상품을 더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금융권에 확산될 경우 고금리 시대에 사업 운영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전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개선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경혜 LG유플러스 AI·데이터 담당(상무)은 “기존 신용평가 체계에서는 많은 금융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개인사업자들에게 이번 대안신용평가 서비스가 실질적인 금융 혜택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새로운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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