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아이오닉6 티저서 느껴지는 ‘프로페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

바람의 저항 최소화한 유선형 디자인

현대차 내달 15일 첫 실물 공개할 듯





현대자동차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IONIQ 6)’의 티저 이미지(사진)를 21일 공개했다.



아이오닉 6는 2020년 3월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현대차(005380) 관계자는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콘셉트 스케치를 통해 현대차가 선보일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유선형 타이폴로지(유형학)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의 조형적 뿌리와 진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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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 디자인을 의미한다. 현대차가 감성적이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해 만든 새로운 디자인 유형이다. 아이오닉 6에 스트림라이너 형태를 구현해 디자인과 우수한 공력 성능, 공간성까지 모두 잡았다는 설명이다.

아이오닉 6에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됐다. 전고 대비 긴 휠베이스로 낮고 넓은 독특한 비율도 완성했다.

현대차는 23일부터 아이오닉 6 캠페인 페이지 등을 통해 차량의 부분별 디자인 티저 이미지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완전한 차량 디자인은 이달 말 공개한다. 다음 달 15일 개막하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이오닉 6의 실물을 최초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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