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일회용 대신 다회용”…락앤락, 텀블러 올 국내 판매 전년比 60%↑







락앤락(115390)이 올 상반기 국내 텀블러 판매량이 전년 대비 60% 이상 성장했다고 23일 밝혔다. 환경, 건강을 생각하는 흐름과 함께 다회용 컵 사용 문화가 확산하면서 회사 성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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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2일 시행 예고된 일회용 컵 보증금제 실시를 앞두고 다회용 컵, 텀블러 사용은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일상생활 습관으로 자리매김해가는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의 일환으로 개인컵을 지참해 카페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락앤락의 텀블러 라인인 ‘메트로’ 시리즈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 2021년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성장률은 약 227%에 달한다. 메트로 시리즈는 MZ 세대의 취향, 사용성을 고려한 트렌디한 디자인에 락앤락 기술력을 더한 프리미엄 텀블러 라인이다. 락앤락은 최근 인기를 반영해 라인업을 확대하고 신규 상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세심하게 살펴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의 일상과 함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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