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우크라 의원단, 7월초 방한…이준석 답방 차원

韓 인도적 지원 등 논의할 듯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달 6일(현지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달 6일(현지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우크라이나 의회 대표단이 다음달 대한민국 국회를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달 초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정당 대표단 자격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던 것에 대한 답방 차원이다.



24일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의회 대표단이 7월 4일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며 “국회 방문 등 자세한 일정은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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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의회 대표단은 안드리 니콜라옌코 의원이 이끌 예정이다. 외교관 출신인 니콜라옌코 의원은 대표적인 친한·지한파 의원으이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한국 정부의 인도적 지원 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5000만 달러(약 667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추가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방한 일정은 국민의힘 국제위원장인 태영호 의원이 조율한다.

앞서 이 대표는 태영호·정동만·김형동·허은아·박성민 의원 등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6일(현지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면담하고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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