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대기업 진출 저가 제품 공세에도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누적 30만대 판매 돌파

무더위 시작과 함께 판매량 증가…온라인 채널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간편한 설치와 빠른 배송… 전문기업의 경쟁력으로 승부









창문형 에어컨 대표 주자 파세코가 대기업의 진출과 저가 제품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최근 창문형 에어컨 누적 판매량 30만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은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과 함께 판매량이 치솟기 시작했다. 6월 들어 온라인 채널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5% 상승했고, 홈쇼핑과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판매량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예상보다 빠르게 누적 판매량 30만대 고지를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다.



파세코가 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 대기업의 진입 등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을 타개할 수 있었던 비결은 창문형 에어컨 전문기업으로서 축적된 노하우에 있다.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의 최대 난제로 꼽히던 소음 문제를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폼 소재를 적용해 벽걸이 에어컨과 유사한 수준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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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동시에 창문형 에어컨의 장점인 설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나무 창틀, 철재 창틀, 알루미늄 창틀, 넓은 창틀, 두꺼운 창틀 등 소재와 형태를 불문하고 대응할 수 있는 설치 키트 개발에 매진했다. 그 결과, 국내 유일하게 추가 시공비 없이 모든 창틀에 자가 설치 가능한 시스템 개발에 성공, 타사와 차별되는 경쟁력을 갖게 됐다.

실제로 파세코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파세코 프리미엄 창문형 에어컨’에 적용되는 이지(EASY) 모헤어 설치 키트는 원터치 고정 방식 기술을 적용해 단 5분만에 설치가 가능하고, 무엇보다도 설치 가능한 높이의 미닫이 방식 창문이기만 하면 나무 창틀, 두꺼운 창틀, 두 번째 창틀 등 형태와 소재 상관없이 모든 창틀에 설치할 수 있는 기술을 채택해서 더욱 쉽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파세코는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간파해, 갑작스러운 주문 증가에도 빠르게 배송하고 응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량 국내 생산으로 주문량에 따라 생산라인 가동률을 조정할 수 있는데다, 경쟁 중인 대기업 제품과 달리 5분안에 누구나 간편하게 자가설치가 가능하도록 한 독보적인 기술력에 힘입어 이러한 빠른 배송시스템을 과감히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점이 높게 평가돼 6월 들어 파세코의 판매량은 전 판매 채널에 걸쳐 가파르게 신장하고 있다. 장마 이후 본격적인 더위가 예고된 만큼, 지금 추세를 이어 나간다면 전년에 이어 올해 역시 파세코가 창문형 에어컨 시장의 왕좌를 수성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파세코 관계자는 “창문형 에어컨 시장을 주도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로 소비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갖춘 제품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누구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력, 정숙성은 물론 편의성까지 갖춘 제품을 소비자가 쉽고 빠르게 만나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따라 파세코는 25일 오후 5시 40분 현대홈쇼핑 긴급 편성 방송을 통해 파세코 프리미엄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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