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러셀, 中 SK하이닉스 키파운드리 인수 승인…생산능력 확대 장비 납품↑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중국이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키파운드리 인수를 승인한 가운데 러셀(217500)의 수혜가 부각되며 상승세다.


27일 오전 9시 33분 현재 러셀은 전 거래일 대비 5.10% 오른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반독점 심사기구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반독점국은 최근 SK하이닉스의 키파운드리 인수합병(M&A)을 최종 승인했다.

관련기사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의 반독점 승인을 통과한 가운데, 중국에서도 합병 승인을 받으며 SK하이닉스의 인수전이 마무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매그너스반도체(유)로부터 ㈜키파운드리의 주식 100%를 약 5758억 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지난해 10월 29일 체결 후 그해 12월 27일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SK하이닉스는 8인치 파운드리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IC)를 보유하고 있어, 시스템IC의 웨이퍼 처리량은 이번에 인수 계약을 체결한 키파운드리와 비슷한 규모로, 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 생산능력이 2배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러셀은 반도체 장비 업체로 중고 장비 리퍼비셔 중에서 박막 증착 공정 장비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업체 인지도 및 기술력, 가격경쟁력 등에서 국내 선두 업체로 자리잡았다. SK하이닉스와 키파운드리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