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청년의 학교’ 개강…청년멘토 지식과 삶 전달 ?

7개 학과 개설, 9월까지 10회 교육…7월 10일까지 수강생 모집

대전시 서구 둔산에 자리잡고 있는 대전시청. 사진제공=대전시대전시 서구 둔산에 자리잡고 있는 대전시청.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7월부터 9월까지 경험과 다양성을 갖춘 청년멘토(단체, 기업)의 생생한 교육을 통해 현실적 배움, 성장, 진로 탐색 등의 기회를 제공할 ‘청년의 학교’를 개강하고 7월 1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의 학교’는 경험과 지식을 갖춘 청년들이 자신의 지식과 노하우를 청년 수강생들에게 현장감 있게 전해줌으로써 다양한 경험과 진로탐색 기회 등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7월부터 9월까지 10회 일정으로 진행되며 만 18~39세 대전청년 120명 내외를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일부 학과에서는 재료비 등 소모품 비용을 부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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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강하는 학과는 △초록 클래스(환경을 위한 업사이클, 비건 교육 및 체험) △티(Tea)칭 클래스(차와 다도 등에 대한 이해 교육 및 체험) △우리 옷 한복 일상과(한복 및 전통 섬유공예에 대한 교육과 체험) △청년 로컬 드라마 학과(영상 콘텐츠 창작 교육 및 체험) △카페창업학과(카페 창업과 관련된 절차 및 창업 노하우 교육) △전통주 창작학과(전통주에 대한 이해와 전통주 만들기 체험) △청년정책 dive학과(청년정책에 대한 이해 교육 및 토론) 등 7개 학과다. 수업은 모두 대면으로 진행하여 참여 청년들간 소통의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대전청년내일센터 홈페이지에서 학과별로 접수한다. 1인이 복수의 학과를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학과별로 10~30명을 선발하고 학과별 수강인원이 초과될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박문용 시 청년가족국장은 “청년의 학교는 멘토-멘티 청년들에게 상호 성장의 계기를 마련해주는 사업”이라며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년에게 필요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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