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000270)가 더 뉴 셀토스의 내외장 이미지를 30일 공개했다.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7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아는 내달 열리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더 뉴 셀토스의 실물을 최초로 전시할 예정이다.
신형 셀토스는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의 다섯 가지 속성 가운데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외관은 기존 셀토스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계승하면서도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웅장한 느낌의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이를 가로지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넓은 형태의 LED프로젝션을 더했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전면부 전체의 수평, 수직적인 견고함을 강조한 램프 조형이다.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와 함께 독특한 디자인을 연출한다.
측면은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감성을 담았다. 후면에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가로로 길게 적용하고 동일한 콘셉트의 백업 램프와 리어 리플렉터를 적용해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하단 범퍼에는 유광 블랙 컬러를 적용해 고급감을 더했다.
실내에는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시인성을 높였다. 통합형 컨트롤러와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등 최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셀토스는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추고 도시적 감성을 더해 보다 견고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라며 “당당하고 차별화된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