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과 한국서부발전·GS에너지가 여수·광양만권 탄소 중립을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맺었다. 29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한양 본사 사옥에서 안영훈(왼쪽) 한양 부사장과 서용범(가운데) 한국서부발전 부사장,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이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한양한양이 한국서부발전·GS에너지와 여수·광양만권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암모니아 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각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 여수 묘도에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도입, 저장 기술 개발을 위한 사업 부지 제공 등 수소 기반 청정에너지 밸류체인 기반 구축에 나선다. 전라남도와 여수시, 여수산단 입주 기업 등이 조성하는 ‘여수 묘도 에코 에너비 허브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안영훈 한양 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LNG 인프라를 활용한 수소 에너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LNG·수소·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