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0시 25분쯤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 빌딩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원인을 파악 중이다. 오전 10시 39분쯤 건물 내에 대피 안내 방송이 실시됐으며 내부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종로 소방서는 건물 주변에 안전 통제선을 설치했으며, 소방관들과 인근 청진파출소, 종로구청 관계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옥상에 있는 냉각팬이 고장나 생긴 건물 불균형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