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KT 5G 고객들에게 이용권을 제공하는 ‘티빙/지니 초이스' 상품을 선보인다.
티빙은 1일 지난 3월 CJ ENM과 KT간 MOU의 일환으로 파트너십 강화 차원에서 KT 고객들에게 티빙 이용권을 제공하는 상품을 선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티빙/지니 초이스’는 프리미엄(13만원), 스페셜(11만원), 베이직(9만원) 3가지로 구성되며, 프리미엄·스페셜 초이스에게는 스탠다드 상품(월 10,900원)을, 베이직에게는 베이직 상품(월 7,900원)을 제공한다. 지니 스마트 음악감상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KT와 손잡고 콘텐츠를 더 많은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빙은 통신사 제휴를 통해 이용자 선택폭을 넓히고, 가입자를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국내외 OTT들과 통신사들의 합종연횡이 활발하다. 티빙은 지난달 16일 KT 뿐 아니라 LG유플러스와도 협업을 발표했다. KT의 OTT 시즌과 티빙과의 합병설도 흘러나오는 중이다. 넷플릭스·디즈니+는 LG유플러스와 제휴 중이다. SKT는 지분 보유 중인 웨이브 할인 혜택과 함께, 지난달 30일 스포티비 나우와의 제휴를 발표해 통신사-OTT 간 전략적 제휴는 더욱 확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