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오라클 솔루션 체인링크 VRF(Verifiable Randomness Feed)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NFT 랜드 박스를 공정하게 지급하겠다는 취지다.
디비전 네트워크는 지난해 체인링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체인링크는 외부 데이터 소스를 블록체인에 연결하는 오라클 솔루션이다. 체인링크 VRF는 암호학을 토대로 검증 가능한 난수 값을 생성해 신뢰도 높은 랜덤 값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지난 2020년 출시됐다.
VRF는 디비전 NFT 랜드박스 무작위 분배에 우선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작이 불가능한 공평한 온체인 랜덤 값을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엄정현 디비전 네트워크 대표는 “무결성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디비전 네트워크 입장에서 체인링크 VRF 기술은 필수로 고려할 사안이었다”라며 “디비전 플랫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을 가진 기업과 협업해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