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간부 공무원들이 1일 오전 취임식에 앞서 안동 충혼탑에 참배하고 있다./연합뉴스“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 도정 운영에 공식 돌입했다.
이날 오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함께 임기를 시작하는 시장·군수와 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사회통합에 기여한 도민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지난 4년은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우기 위해 뛰어온 시간이었다면 민선 8기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대전환의 시간”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강력한 투자유치 진흥정책으로 경북을 첨단산업의 왕국으로, 문화예술과 관광의 천국으로 만드는 등 도정 역량을 결집해 지방시대의 길을 주도하겠다”고 도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식에 보내온 축하메시지를 통해 “이철우 도지사의 민선 8기 취임을 축하하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