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국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2 청소년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과 부산국제광고제가 공동 주최하고 NS홈쇼핑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우리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방안 수립’을 주제로 다룬다. 물가가 급등하면서 침체한 각 산업이 직면하게 된 어려움을 이해하고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한 해결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청소년의 창의력을 향상시키려는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던 청소년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은 올해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공모전으로 열린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슬기로운 집콕 생활 캠페인’ ‘NS홈쇼핑의 간편식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아이디어 수립’을 주제로 두 차례 진행해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한 바 있다.
심사에는 김백수 TBWA 코리아 팀장과 김인숙 메이트 인디펜던스 수석 국장, 김윤호 제일기획 팀장, 노윤주 대홍기획 팀장, 이구익 크리에이티브마스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임봉환 그랑몬스터 국장, 차봉준 이노션 월드와이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국내 현직 광고인이 직접 참여한다. 이들은 심사와 함께 부산국제광고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디어 기획부터 제작 단계까지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전문성을 더욱 높여줄 예정이다.
2022 부산국제광고제(MAD STARS) 로고./사진제공=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시상은 상위 10개의 작품을 대상으로 최우수상, 우수상, 크리에이티브상, 심사위원 특별상이 선정될 예정이다.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30만원을 수여하며 크리에이티브상의 수상자 또한 상금 10만원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내달 14일까지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국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영상광고, 인쇄광고, 온라인광고 총 3개의 부문으로, 개인 또는 2인 이하의 팀 참여도 가능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부산국제광고제는 내달 25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과 온라인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개최되며 현재 참관 사전등록을 접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