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재정·통화·금융당국 "경제위기 지속될 것…거시경제 리스크에 선제 대응"

"금융·외환시장, 금융부채 등 면밀히 점검·대응"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경제부총리 주재 금융당국 조찬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최상목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추 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연합뉴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경제부총리 주재 금융당국 조찬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최상목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추 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연합뉴스





재정·통화·금융당국이 경제위기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외 금리 상승기에 거시경제 리스크 요인이 현실이 되지 않도록 관계부처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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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최상목 경제수석·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서울 은행회관에서 조찬 간담회를 가지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현재의 복합 경제위기 상황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비상한 경계감을 가지고 주요 이슈들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공동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또 “금융·외환시장, 금융부채 및 소상공인·청년층 등 취약차주 부채, 금융기관 건전성, 기업 자금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달 16일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 이후 18일 만이다. 이들은 앞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금리 상승과 관련한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세종=곽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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