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시 첫 조직개편안 입법예고…시의회 의결 거치 이달중 시행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이 4일 기자실에서 민선 8기 조직개편안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이 4일 기자실에서 민선 8기 조직개편안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는 민선 8기 출범에 따라 조직개편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4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편안은 지난달 대구광역시장직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조직개편안에 대한 세부 실행 작업을 최종 완료한 것이다.



대국대과(大局大課) 원칙에 입각해 유사·중복 조직을 통·폐합하고, 부서 간 칸막이를 제거해 협력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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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을 보면 시정혁신단 등 시장 직속기관과 혁신성장실, 미래ICT국, 감사위원회 등을 신설하고, 경제국·일자리투자국 및 시민안전실·시민건강국을 통합했다.

또 건설본부·시설안전관리사업소 등 시 산하 14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통·폐합을 단행했다.

개편 결과 대구시 조직은 본청 ‘2실·12국·3본부·90과’에서 ‘3실·9국·2본부·86과’로, 사업소는 19개 사업소에서 절반 이상 줄어든 8개 사업소 체제를 갖추게 된다.

대구시는 이번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를 대구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달 중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다.


대구=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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