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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2022 연구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개최

오픈사이언스 문화 확산을 위한 국가연구데이터(DataON) 분석활용 사례 발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주최하고,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이하 DataON)을 운영하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이 주관하는 ‘2022 연구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는 DataON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또는 개인이 보유한 연구데이터를 활용한 분석활용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500만원으로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지난 6월, 국제과학위원회(ISC) 산하 과학기술데이터위원회(CODATA)와 월드데이터시스템(WDS), 연구데이터동맹(RDA) 등 데이터 관련 국제기구와 세계 최대 국제 데이터 행사 IDW 2022를 공동 개최한 KISTI는 연구데이터의 우수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연구자 및 연구데이터 보유 기관들의 자발적인 데이터 공유 및 활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도 DataON을 통한 연구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DataON은 국내외 연구데이터 정보를 한곳에서 서비스하는 국가연구데이터 포털로서 연구데이터를 검색·공유·관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연구자들끼리 데이터를 공유하고 공동 활용해 국가 R&D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연구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KISTI에서 2020년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DataON은 해외 유수 연구데이터플랫폼 OpenAIRE(유럽), ARCD(호주), RCOS(일본)와 연계를 통해 약 123만 메타 데이터셋을 국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극지연구소 등 연계를 통해 약 3.3만 데이터셋을 서비스하고 있다.


경진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팀)은 7월 5일부터 2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서류접수 신청 전 경진대회에 대한 워크숍(설명회)가 7월 4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 분원에서 진행되었다. 경진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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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심사 평가위원은 데이터 분석활용 전문가로 구성되며, 총 15개팀(개인)이 서류심사를 통과하게 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개인)은 KISTI에서 제공하는 DataON 환경에서 모든 분석 및 활용 과정을 수행해야 한다. DataON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및 개인이 보유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사례 및 모델을 개발하고 9월 16일까지 발표자료와 함께 그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최종 제출된 자료는 내ㆍ외부 전문평가위원과 청중단 평가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 팀(개인)이 결정된다. 본 대회의 1등상인 최우수상 1명(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수여되고, 우수상 2명(팀)은 상금 300만원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마지막으로 장려상 2명(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2021년 11월 제 41차 UNESCO 총회에서 오픈사이언스 권고문이 채택 후, 개최되는 KISTI의 연구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는 과학지식과 데이터, 자료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게 하고 개방적인 정보 공유와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오픈사이언스 정의에 입각해 KISTI의 DataON을 통한 국내 오픈사이언스 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데이터공유센터 서동민 센터장은 “DataON은 매년 연구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데이터 분석활용사례를 발굴하고, 다양한 연구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2022 연구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통해 국내 오픈사이언스 특히 오픈데이터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연구데이터 분석활용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팀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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